오스키는 코오롱스포츠가 1988년부터 이어온 남극 탐사 지원을 위해 개발한 시그니처 헤비 다운 안타티카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2021년에는
안타티카 10주년을 기념해 오스키 인형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세계관을 확장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 3D로 리뉴얼했으며 이 시대의 오스키는 보다
구체적인 캐릭터를 지니게 되었다. ‘엉뚱하고 귀여운 호기심 대장이지만 귀여운 외모와 달리 환경에 진심이며 기후변화로 남극을 떠나온 황제펭귄’이라는 설정은 오스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가늠하게 한다. 실제로 기후 위기는 극지대 동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고, 이 중 황제펭귄은 2100년이면 개체수가 지금의 9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 대원들의 남극 탐사를 지원해온 코오롱스포츠는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기후 위기를 목격해왔다. 기후 위기는 곧 인류의 위기이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 그리고 실천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오스키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후 위기가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인류 전체의 문제인 만큼 오스키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인스타그램
계정(@oski.earth)을 개설해 지구가 보내는 경고를 오스키를 통해 들려주며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한다. 캐릭터는 사랑스럽고 친근하지만 오스키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우리가
처한 기후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오스키는 이렇듯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환경 실천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내며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더해 IP(Intellectual Property) 성장을 목표로 캐릭터를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도 선보였다. 2020년 론칭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인 로드랩과 관련한 NFT 27종을 통해 캐릭터 오스키가 트레일러닝, 요가, 플로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NFT를 소장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처럼 오스키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즐거움을 찾는 데 머물지 않고 자연을 가까이하는 법을
배우고 지구를 지키는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한다.
Oski has played a pivotal role in promoting the signature heavy down
Antarctica, which was developed by Kolon Sport in support of Antarctic expeditions that began in
1988. In 2021, to commemorate the 10th anniversary of Antarctica, a figurine of Oski was even
produced. In 2022, the character underwent a 3D redesign, encompassing a richer storyline. This
version of Oski became a more defined character, described as a ‘quirky and adorable leader of
curiosity. But contrary to his cute appearance, he deeply cares about the environment and is an
emperor penguin who had to leave Antarctica due to climate change.’ This background hints at the
core message Oski aims to convey. Indeed, the climate crisis is threatening the lives of polar
flora and fauna, with predictions suggesting that by 2100, the population of emperor penguins
could decline by over 90% from current numbers. Having supported Korean expeditions to
Antarctica since the 1980s, Kolon Sport has witnessed the climate crisis up close. They use Oski
to voice their message that the climate crisis is a human crisis, and the solution lies in
increased public awareness, effort, and action.
Recognizing that the climate crisis affects all of humanity, Oski actively communicates both
online and offline. As part of these efforts, an Instagram account (@oski.earth) was set up to
share Earth's warning signs through Oski and encourage environmental conservation. While Oski's
character is endearing and approachable, the message it conveys starkly illustrates the gravity
of the climate crisis we face. Through various channels, Oski represents eco-friendly practices,
unraveling tales of sustainability, and resonating with the audience. In addition, aiming for IP
(Intellectual Property) growth, Oski was introduced as an NFT (Non-fungible token). Through 27
NFTs related to the Road Lab activity program launched in 2020, one can own tokens depicting
Oski enjoying various outdoor activities like trail running, yoga, and plogging. Kolon Sport
aims to offer people new experiences through Oski, not just limiting to the joy but teaching
them to appreciate nature and participate in Earth-conserving actions.
